민감 피부, 눈시림 걱정, 속건조까지… 베이지크 선크림 내돈내산 진짜 후기
요즘 선크림은 사계절 필수템이지만, 내게 맞는 제품을 찾는 건 늘 고민이다. 특히 나는 피부도 민감하고 눈까지 예민해서 선크림 하나 고를 때도 성분부터 사용감까지 꼼꼼히 따져보게 된다. 이번에 사용해본 건 베이지크 선크림, 정확히는 리바이탈라이징 CE 선스크린이다. 비건, 크루얼티 프리, 저자극 처방, 안자극 0.00 이라는 문구에 끌려 구매하게 됐다.
첫인상: 발림성과 마무리감
베이지크 선크림은 처음 손등에 발라봤을 때 제형이 로션처럼 부드럽고 바르고나니 촉촉했다. 얼굴에 펴바를 때도 무겁거나 답답한 느낌 없이 잘 발렸고,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형이라고 느꼈다. 바르고 나서 피부 겉은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광이 돌았다.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베이지크 선크림을 추천하는구나 싶었다.
하지만 지복합성피부, 피부에 솜털이 많은 피부에게는 조금 끈적인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복합성 피부를 가진 필자도 여름에는 못쓰겠다 싶었다.
제품 특징 이건 너무 마음에 든다! 3가지.
- 바르자마자 76% 항산화효과가 있음.
- 저자극 유기자차로 일차 세안만으로도 세정이 가능함.
- 안자극, 피부자극 지수 0.00으로 임상테스트 완료됨.
이렇게 3가지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일차 세안만으로도 세정이 가능하다는 점!! 폼클렌져 하나로만 세수하는 남편한테도 마음놓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게 좋았다.
그런데...
사용 후: 눈시림과 속건조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아쉬움도 느꼈다. 특히 눈가 쪽은 처음엔 괜찮았지만 몇 시간 후 살짝 눈시림이 올라왔다. 따갑거나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눈이 예민한 나로선 신경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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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겉으로는 여전히 촉촉한데 속은 점점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오후쯤 되면 속당김이 느껴져 미스트나 보습제를 덧발라야 했다. 건성 피부라면 베이지크 선크림을 사용하기 전 기초 보습을 충분히 챙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각질 정돈도 잘 되어있는 피부면 더 좋겠다!
베이지크 선크림 사용감 요약
항목 | 느낌 |
발림성 | 가볍고 부드럽게 잘 발림, 끈적임 적음 |
마무리감 | 자연스러운 광, 겉은 촉촉함 |
눈가 사용감 | 처음엔 괜찮으나 시간 지나면 살짝 눈시림 느껴짐 |
속보습 | 겉보습은 좋으나 속건조 약간 있음 |
주의사항 | 눈 예민러는 주의 |

결론: 이런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베이지크 선크림은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며, 비건·저자극 제품을 찾는 민감성 피부에게 잘 맞는다. 다만 눈이 아주 예민하거나 속건조가 심한 건성 피부라면, 기초 보습을 충분히 해준 뒤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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