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건강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보통 언제쯤일까?

차곡차곡 생활정보 2025. 10. 25. 23:26

백일해는 기침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특히 생후 몇 개월 안 된 아기에게는 폐렴이나 호흡정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백일해 예방접종의 정확한 시기와 접종 종류, 추가접종의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대표 이미지

백일해란 어떤 질환일까

백일해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주로 1세 이하 영아에게서 심한 기침 발작이 나타나며,
기침 후 숨을 들이쉴 때 ‘흡’ 하는 특유의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 얼굴이 붉어지거나 구토를 동반한 발작적 기침
  • 호흡곤란 또는 일시적 무호흡
  • 심한 경우 폐렴, 뇌손상,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

따라서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를 지키는 것은 아기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우리나라에서는 백일해 백신이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 백신)의 형태로 접종됩니다.
총 5회 접종이 권장되며, 정해진 시기를 지켜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접종 시기 백신 종류 비고
1차 생후 2개월 DTaP 기본 접종 시작
2차 생후 4개월 DTaP 1차 후 2개월 간격
3차 생후 6개월 DTaP 기초 3회 완료
4차 만 15~18개월 DTaP 첫 추가접종
5차 만 4~6세 DTaP 초등학교 입학 전 완료 권장

이렇게 5차까지 완료하면 영유아기 백일해 예방접종이 마무리됩니다.
이후에도 청소년기, 성인기 추가접종(Tdap)을 통해 면역을 유지해야 합니다.

청소년 및 성인 추가접종 시기

백일해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따라서 소아기 이후에도 다음과 같은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 만 11~12세: DTaP 대신 Tdap(성인용 백일해 백신) 1회 접종
  • 성인(19세 이상): 10년마다 Tdap 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 재접종
  • 임신부: 매 임신 때마다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1회 접종

특히 임신부 예방접종은 신생아에게 면역을 전달하여 출생 후 2개월 전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를 지키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
  2. 집단 내 전염 확산 방지
  3. 면역 공백기를 최소화해 신생아 보호
  4. 학교, 군대, 병원 등 집단생활 감염 차단

예방접종을 통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므로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일정에 맞춰 꼭 시행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1. 접종 전 아이의 발열, 기침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연기합니다.
  2. 접종 후 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며 알레르기 반응을 관찰합니다.
  3. 접종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나면 냉찜질로 완화시킵니다.
  4. 고열, 구토, 발진이 생기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합니다.

결론: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는 생명을 지키는 시간표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해 총 5회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청소년과 성인기에도 주기적인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특히 임신부의 예방접종은 아기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정해진 시기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접종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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