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넛세린 시카밤 후기를 가지고왔어요. 바세린을 사용하다가 다 써서 식물성 바세린이라는 넛세린 시카밤을 구매해보았어요. 여름에는 열자극으로 인해 받은 피부에, 평상시에는 고양이랑 놀다가 생긴 상처에ㅋㅋ바르면서 알뜰살뜰하게 사용해보았는데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한가지 아쉬웠던점이 있어서 그런것까지 아주 솔직하게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넛세린 시카밤 제품 특징
열로 자극 받은 피부, 물리적 자극에 의한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가 완료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최근 시즌2로 업그레이드 되었던데 차이점 확인해보니 비즈왁스 대신 식물성 왁스를 사용하여 만들고 이브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해요. 그리고 열, 물리적자극 뿐만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자극 진정, 손상된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민감성피부 적합 테스트까지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제품보다 더 좋아진 것 같네요ㅎㅎ)
병풀성분도 함유되어있어 이 성분이 잘 맞으시는 분들은 피부 진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있습니다.
제형은 꾸덕한 바세린과는 다르게 묽은편이었고, 발림성도 부드러웠으며, 바른 후에는 일반 오일 바르고 난 후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끈적임 보다는 미끌미끌한 마무리감이라서 바세린이 끈적여서 싫으신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내돈내산 솔직 사용리뷰
병풀이 잘 맞는 피부이기도 하고, 식물성 바세린은 어떤가 싶어 넛세린 시카밤을 구매한 이후 꾸준히 사용해보았는데요.
보습력도 좋고, 바세린보다는 발림성과 마무리감이 쾌적(?)했어요. 열받은 피부 진정에 국소적으로 발라주었을 때 진정효과도 보았구요.
평상시에 알러지나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고양이랑 놀다가 물리거나 했을 때 바르면 정말 빠르게 진정돼요.
제가 정말 10분만에 부어오른 상처가 가라앉은거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형이었어요.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입술에 바를 때 느껴지는 제형이 알갱이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그냥 피부에 바를 때는 바세린보다 훨씬 부드럽게 잘 발리고 마무리감도 좋고 한데 이상하게 입술에 바를 때는 알갱이같은 퍼석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입술에 바세린을 바르던 사람이라 넛세린 시카밤도 입술에 바르기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쓰면 세일할 때 꼬박꼬박 재구매하게 될 것 같긴 해요. 다음번에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구매해보려구요.
사용 시 주의사항 2가지
1. 넛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견과류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조심해주셔야 한다고 해요.
2. 식물성 오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40도 이상 고온에서 색이나 제형이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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