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 정리: 2025년 4월의 다 쓴 화장품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부터는 공병리뷰를 해보려고해요. 원래 4년전에도 공병리뷰를 자주 했었는데, 이게 은근히 귀찮고 힘들어서 점점 작성을 안하게되더라구요.

 

하지만 공병리뷰만큼 확실하게 제품력을 이야기할 수 있는 컨텐츠는 없는 것 같아요. 협찬을 받은 제품이라도 공병을 만들었다는 것은 정말로 좋았다는 반증이 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지금까지 솔리미 티스토리에 작성한 리뷰는 다 내돈내산 이었습니다..ㅎㅎ)

 

 

 

그동안 써야지써야지 하면서 모아놨던 공병들은 

 

 

 

이렇게나 많은데요... 이걸 다 하나하나 후기를 작성할 수는 없고 해서 2025년 4월에 비워낸 제품들부터 하나씩 정리해보려 합니다.

 

공병리뷰를 함께 보고 계신 분들께 반가운 제품이 있길 바라면서 시작해볼게요.

 

마녀공장 클렌징 워터

 

 

올리브영에서 1+1 행사할 때 구매해서 거품용기에 넣어 사용했어요. 1통 공병을 만들었는데 피부에 자극이 안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눈에 잘못해서 들어가면 눈이 엄청 따갑더라구요. 안자극 테스트가 완료된 제품이라고 했는데도 눈에 들어가면 엄청 따가웠어요. 그 점 참고해주세요.

 

스팀베이스 티트리 스칼프 워터

 

 

저는 두피가 정말 예민한데 스팀베이스 워터스케일러로 관리하면서 이제 더이상 예민두피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좋아졌어요!!

 

마지막 쟁여둔 제품까지 싹싹 다 쓰면서 공병리뷰 남깁니다. 자세한 후기는 예전에 써놓은 글 참고해주세요.

 

스팀베이스 티트리 스칼프 워터 스케일러 내 두피관리 일등공신은 너다.

스팀베이스 티트리 스칼프 워터 스케일러 내 두피관리 일등공신은 너다.

 

시드물 알로에 허브 샴푸 2

 

 

시드물에는 400ml 에 6천원대 알로에 샴푸가 있어요. 오리지널하고 2번 제품이 있는데요. 저는 그 중 2번 제품을 선택했어요. 식물유래 성분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고해서요. 

 

사용감은 조금 뻑뻑하고,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꼭 해야하지만 두피세정력은 괜찮았어요. 머리카락이 많이 엉킨 상태에서 사용한다면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을정도로 뻑뻑하니 머리감기 전 꼭 빗질 해주고 사용해주세요.

 

라우쉬 오리지널 헤어 팅크처

이 제품은 두피에 뾰루지가 올라왔을 때 즉각적인 진정효과가 있어서 좋았어요. 머리가 살짝 떡진다는 단점과 가격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효과가 좋아서 잘 썼어요. 

 

라우쉬 오리지널 헤어팅크처 뾰루지에 효과본 후기

라우쉬 오리지널 헤어팅크처 뾰루지에 효과본 후기

 

야다 선인장 토너 패드

 

이건 정말 예~~전에 21년도에 사용했었는데요. 이번에 또 한통 비웠어요. 야다 선인장 토너 패드는 패드의 크기도 꽤 크고 면 재질이라 닦토로 살살 사용해줘도 자극 없고 정말 좋더라구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21년도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야다 선인장패드 촉촉하고 시원하고 너가 다해~

 

스킨푸드 감자패드

 

이건 너무 잘쓰고있고 앞으로 공병리뷰할 때마다 나올것같아서 이번을 마지막으로만 쓸게요. 반갈라서 얼굴에 붙여놓고 머리말리기도 좋고, 떼어내면 피부가 촉촉하고 진정되어 붉은기가 줄어드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스킨푸드 당근패드와 감자패드 번갈아가면서 계속 재구매해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스킨푸드 감자패드 한통 사용후기(+당근패드랑 비교!)

스킨푸드 감자패드 한통 사용후기(+당근패드랑 비교!)

 

결론

 

이렇게 2025년 4월에 비워낸 공병들을 하나씩 정리해봤어요.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공병리뷰라 그런지 쓰면서도 제품에 대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그만큼 애정이 담긴 제품들이 많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진짜로 끝까지 사용해본 제품들만 솔직하게 공유드릴 예정이니 공병리뷰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 달 리뷰에서 또 만나요!